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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유닛’, 절실함과 열망이 잘 드러났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28일 그 베일을 벗었다.

첫날 시청률은 1회 5.0%, 2회 6.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나타났다.

차가운 현실의 벽을 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선 참가자들의 가슴 찡한 사연이 뭉클함을 안겼다.그들의 절실함이 어필되는 무대는 앞으로도 기대감을 갖게했다. 비가 ‘절실함’을 심사 첫번째 조건으로, 현아가 ‘완벽하지는 않아도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참가자’를 꼽았듯이, 이 절실함이 폭넓은 공감을 얻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될 수 있을 것이냐도 앞으로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았다.

‘더 유닛’은 부트라는 기준의 룰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하는 동안 관객 심사위원단의 부트를 받는데 관객 심사위원단 15%당 1부트가 주어진다. 관객 심사위원단 90%의 선택을 받을 경우 슈퍼부트로 ‘더 유닛’에 합류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 선배군단에게 단 1부트라도 받으면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날 값진 슈퍼부트의 영예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 유키스의 준과 걸그룹 스피카로 활동했던 양지원이 차지했다. 또한 선배군단의 6부트를 받은 큐브 연습행 이주현과 이현주, 필독을 비롯해 래환, 비바, 성학, 세리, 우희, 유정(라붐), 유정(브레이브걸스) 은지, 이정하, 임준혁, 주드, 준(A.C.E), 지니, 지엔, 지원, 찬, 채솔, 한아름, 해인, 혜연, 희진이 합숙에 들어가게 됐다.

참가자들의 뛰어난 재능과 끼, 치명적인 매력이 드러났다. 무대 위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보여주며 열의를 불태운 참가자들은 기회가 없어 빛을 보지 못했던 현실을 실감케 한 것. 이에 앞으로 ‘더 유닛’과 함께하게 될 참가자는 누가 될 것 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들의 소중한 무대를 지켜본 선배군단 6인의 뜨거운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 비를 비롯한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는 진심이 담겨 있는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절실한 이들이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맹활약을 펼쳤다.

‘더 유닛’은 땀과 노력이 배인 참가자들의 무대로 꿈에 대한 간절함과 열망을, 이들을 돕기 위한 선배군단의 애틋한 마음을 오롯이 전했다. 단지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위함이 아니라 참여해준 모든 참가자들의 의미 있는 도전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따뜻함을 전했다.

한편, ‘더 유닛’은 연예계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이들이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기 위한 치열한 도전과 성장과정을 그린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직접 우주 최강 아이돌 유닛으로 탄생해 꿈의 활동을 펼쳐나갈 멤버를 뽑는다.

오는 11월 5일에는 여의도 KBS 별관에서 1차 미션 무대를 진행, 126명 아이돌의 첫 번째 관객 평가 무대가 공개되며 ‘더 유닛’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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