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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액 총 1045억원 달해
-58개 대기업 및 일반기업 등 참여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45억원 달해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일반기업과 공기업, 개인에게서 받은 기부금은 총 10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부금’은 2014년 71억, 2015년 76억, 2016년 521억, 2017년 377억원으로 총 1045억원에 달했다. 

[사진=노웅래 의원 블로그]


기부 명단을 보면 삼성과 LG, 한화, 신세계, GS, KT, 현대자동차, 영원아웃도어, 풍산 등 58 곳의 개인기업과 6곳의 공기업, 2곳 준정부기관, 개인기부 6건, 사단법인 기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세부 기부내역은 IOC와 후원계약서 상 비밀유지 의무 조항에 의거 비공개 사항이다.

공기업으로는 한국관광공사 1억원, 한국감정원 1억원, 한국수자원공사 3억원, GKL사회공헌재단, 주택도시보증공사 1억원, 물사랑나눔단 등 6곳이 기부에 참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준 정부기관 등도 기부에 함께 했다.

총 89건의 기부내역 중 현금은 77건, 상품권 등 현물은 12건이었다.

노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성공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기부금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적시적소에 사용돼야 하고 사용내역 또한 추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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