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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타에 우르르…WS 첫 등판 다르빗슈 조기강판
[헤럴드경제]LA다저스 투수 다르빗슈가 MLB 월드시리즈 첫 등판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28일 다르빗슈 유(31)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1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다르빗슈는 1회 말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지 스프링어에 중전 2루타를 내주고 힘겨운 경기를 펼치다가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2회부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회 말 선두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4구째 시속 94.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당해 선취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조쉬 레딕에게 좌전 2루타를 얻어맞은 다르빗슈는 에반 게티스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곤잘레스에 안타, 맥켄에 안타를 맞으며 3실점까지 하고 말았다.

이후 다르빗슈는 스프링어를 2루수 직선타 처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브레그먼에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또 한 번 1실점 했다. 다시 알튜베에게 좌전 2루타를 얻어맞은 다르빗슈는 결국 4번 타자 코레아 타석 전에 2사 2,3루 상황을 놓고 조기 강판 되고 말았다.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데이브 로버츠(사진 좌측) LA다저스 감독이 2회 마운드에 올라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다르빗슈 유(31, 사진 우측)를 강판하고 있다. [출처=AFP 연합]

앞서 등판한 네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호투했던 다르빗슈였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저스는 휴스턴에 3회 현재 1-4로 뒤지고 있다.

다저스는 휴스턴과 월드시리즈 전적 1승 1패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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