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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잘하고 있다’ 73% vs ‘잘못하고 있다’ 19%
- 50대 이상ㆍPK 지역에서 긍정 평가 큰 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에너지 전환 로드맵, 가계부채 종합 대책,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계획, 지방분권 개헌 방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 지난 한주 동안 각종 정책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73%가 긍정 평가했고 19%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83%ㆍ11%, 30대 85%ㆍ6%, 40대 79%ㆍ14%, 50대 71%ㆍ23%, 60대이상 52%ㆍ35%다.

[출처=한국갤럽]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에서 90% 내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71%,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6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54%, 그리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18%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50대 이상, PK(부산ㆍ경남ㆍ울산) 지역에서 긍정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6%), 전 정권보다 낫다(5%), 공약 실천(4%), 전반적으로 잘한다(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9%), 북핵/안보(17%), 원전 정책(12%), 과도한 복지(7%), 보여주기식 정치,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6%), 공약 실천 미흡,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4%)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상대적으로 원전 정책에 대한 지적이 늘었다.

[출처=한국갤럽]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 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7%, 국민의당 6%로 나타났다.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포인트 늘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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