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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美 3차 ‘北인권제재’에 “인권개선 노력 기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정부는 27일 미국 정부의 제 3차 북한 인권제재 조치가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미국의 북한인권 침해자 3차 제재 발표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대북제재법(H.R. 757)에 따라 북한인권 침해 상황에 관한 3차 보고서 및 제재 대상 명단을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며 “미 북한인권법의 지속 연장시행 등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미국의 각종 노력과 함께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논평은 “정부는 북한 당국이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 등에서 나타난 국제사회의 인권 개선 요구에 호응하여 북한 내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등을 통해 북한 주민의 삶을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6일 국무부가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담은 보고서를 펴내 의회에 제출하고, 재무부가 해당 인사와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북한에 대한 3차 ‘인권제재’ 조치에 나섰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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