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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外人 장중 ‘사자’ 전환에 2490선 회복…중국소비株ㆍ실적株↑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사드 이슈 완화 기대감 속에 관련주가 반등세에 나섰고 3분기 실적 호조를 이룬 종목들이 동반 상승세에 동참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0포인트(0.34%) 높은 2489.03을 지나고 있다.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14억원)이 장중 매수세로 전환하자 등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도 이에 동참해 30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기관은 홀로 309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가운데 향후 전망 및 매출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이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간밤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우호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2.96% 상승 중인 철강금속을 비롯해 건설업(1.89%), 운수창고(1.40%), 서비스업(0.94%), 기계(0.87%)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0.80%), 통신업(-0.54%), 운수장비(-0.33%), 금융업(-0.29%), 유통업(-0.1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40%), 현대차(-0.94%), 삼성물산(-0.68%)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름세다.

네이버(NAVER)는 3분기 깜짝실적으로 연일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0.19%), POSCO(3.17%), LG화학(1.39%), 삼성생명(0.38%), 한국전력(0.64%), 삼성바이오로직스(0.81%)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80포인트(0.85%) 높은 686.4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7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65억원)과 기관(6억원)이 이틀째 동반 ‘팔자’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로엔(-3.96%)을 제외하고는 줄줄이 오름세다.

셀트리온(0.17%), 셀트리온헬스케어(1.32%), 신라젠(0.65%), CJ E&M(0.71%), 메디톡스(1.27%), 코미팜(1.97%), 바이로메드(1.04%), SK머티리얼즈(3.63%), 휴젤(1.96%)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0(0.52%) 내린 11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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