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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종학 중소벤처부 장관 후보자 “중기ㆍ소상공인 관련 불합리한 규제 전면 재검토”
- 홍 후보자, 페이스북에 밝혀…“일하고 싶은 경제 만들겠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는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 장관에 내정된 홍종학 장관 후보자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자는 페이스북에서 “‘국가는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하여야 한다’ 헌법 123조 3항의 중소기업 보호 육성에 대한 국가의 의무 규정”이라며 “그럼에도 많은 중소기업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역대 정부에서 기업에 대한 많은 규제 개선을 실시했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 효과가 집중됐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을지로위원회 현장 활동을 하면서 작은 규제의 문턱을 넘지 못해 힘겨워하는 많은 중소기업인들을 만났다. 많은 의원들의 노력으로 성과도 있었지만 한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이제 바꿔 보고 싶다“며 ”중소ㆍ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는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이 분들이 일하고 싶은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10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중학생 딸(13)이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ㆍ상가 건물을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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