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범죄 신고, 막차 시간 문의 등 앞으로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대한 모든 민원, 상담, 문의는 24시간 콜센터 1577-1234가 해결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1577-1234(지하철 1~4호선), 1577-5678(지하철 5~8호선)으로 각각 따로 운영하던 콜센터를 1577-1234로 통합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 번호로 범죄, 사고 등 위급 상황 신고부터 유실물, 막차ㆍ환승시간 문의 등을 ‘원스톱’ 접수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호선에 맞는 번호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를 하는 등 불편에 시달리곤 했다.
콜센터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모두 받는다. 현장 상황을 생생히 전달해야 한다면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도 된다.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고 내용은 지하철 보안관과 지하철경찰대(112), 종합관제센터로 전해진다.
전화 신고 시 민원 상담은 1번, 유실물을 확인하고 싶다면 2번 이후 호선 번호, 코레일이 운영하는 호선에 대한 상담은 3번을 각각 입력한 후 안내를 받으면 된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 1~4호선과 5~8호선이 통합된 데 맞춰 시너지를 내기 위해 콜센터도 통합한 것”이라며 “콜센터의 신고 대응 능력과 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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