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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V=남성차’ 공식 쌍용차가 깼다
여성고객 비중 37.1%로 최고
쉐보레 > 르노삼성 > 기아차 順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 쌍용자동차가 여성 구매자 비중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여성 구매자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차 구매자를 남성과 여성, 법인 및 사업자 등 성별로 살펴본 결과 쌍용차의 여성 구매자 비중이 37.1%로 5개 완성차 업계 중 가장 높았다.

쌍용차의 남성 구매자 비중은 52.9%, 법인 및 사업자 구매자 비중은 10%였다.

쌍용차 다음으로 여성 구매자 비중이 높은 완성차는 한국지엠(GM)의 쉐보레로 30.2%를 기록했다. 남성 구매자 비중은 61.4%였고, 법인 및 사업자 비중은 전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8.4%였다.


르노삼성차의 여성 구매자 비중은 28.1%, 남성 구매자 비중은 57.5%, 법인 및 사업자 비중은 14.3%였다.

현대차 그룹은 전체적으로 여성 고객 비중이 낮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만 따로 보면 여성 구매자 비중이 10.9%에 그쳐 전체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았다. 또 타 브랜드와 달리 법인 및 사업자가 49.1%로 남성 구매자(40%)보다 비중이 높았다. 과거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쌍용차의 여성 고객층이 늘어난 이유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세 덕분으로 보인다. 
박혜림 기자/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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