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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2017 공약이행 시민과 함께 평가한다”
‘주민배심원’ 55명 구성,공약 3차례 논의
김기현 시장, 열린 행정 구현 의지 실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2017년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제’가 울산에서 추진된다. 이는 시장 공약사업의 조정과 추진에 시민들의 참여와 의사결정, 공약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선 6기에 처음으로 도입된 정책이다.

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김기현 시장,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7년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지금까지 추진돼 왔던 민선6기 공약들의 이행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고 그 의견을 반영해 공약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다. 2017년 공약이행 주민배심원은 5개 구군에서 인구비례에 의한 만19세 이상 시민 중에 성별, 연령별 무작위 추첨 방식을 통해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분임별 토론과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이행 변경이 필요한 공약을 시에 제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배심원 운영을 통해 도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공약평가 권고안을 시정에 반영해, 내년도 민선 6기 시장 공약 이행 평가에 대비하는 등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7년 민선 6기 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주민소통 분야’의 경우 SA등급을 획득,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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