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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차익실현vs.실적개선’에 2490선 보합 등락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차익실현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섞이며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연중 최고치를 지나고 있는 코스닥도 소폭 내림세다.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포인트(-0.04%) 낮은 2489.39를 지나고 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기관의 매도세 확대로 하락 전환,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글로벌 시장의 특징중 하나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였다”며 “한국 증시도 이같은 영향을 받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는 차익실현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주며 보합권 혼조 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관은 8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9억원, 77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은행(0.65%)을 비롯해 건설업(0.63%), 보험(0.62%), 유통업(0.61%), 증권(0.4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1.68% 하락 중인 전기가스업과 함께 운수장비(-1.29%), 의약품(-0.65%), 음식료업(-0.59%), 서비스업(-0.3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7%), POSCO(1.21%), 삼성물산(1.38%), LG화학(0.39%)은 강세다.

SK하이닉스(-0.37%), 현대차(-2.32%), 한국전력(-2.11%), 삼성바이오로직스(-0.79%)는 약세다.

다만 NAVER는 주가변동이 없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호실적에 소폭 오름세다.

서울식품은 액면분할 변경상장 첫날 7.53% 급등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10%) 낮은 686.49를 가리키고 있다. 나흘 만의 약세다.

외국인(461억원)과 기관(103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홀로 606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신라젠(4.28%), 코미팜(0.53%), 바이로메드(2.67%)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셀트리온(-3.88%), 셀트리온헬스케어(-3.77%), CJ E&M(-0.37%), 로엔(-0.10%), 메디톡스(-0.68%), 휴젤(-1.48%), SK머티리얼즈(-0.76%)는 줄줄이 내리는 중이다.

이 밖에 씨에스윈드는 흔자전환 소식에 힘입어 5.16%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90(0.17%) 오른 11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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