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출근길 수서역 분당선 화재…무정차 통과로 시민 불편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지하철 분당선 수서역에서 출근길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곧바로 진화됐지만, 전동차는 무정차 통과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25일 서울종합방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6분께 서울 지하철 분당선 수서역의 기계실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장에 설치된 소방시설 덕에 곧장 진압됐지만, 역 안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4대 등을 동원해 현장 정리에 나섰다. 분당선 전동차도 수서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다음 역에서 내려야만 했다. 다만, 같은 역 3호선 전동차는 정상 운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크게 나지 않은데다 현장에서 소방시설이 작동해 화재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출동한 인력도 복귀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