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 리더 양성교육’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자/온 0600)해경,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 리더’ 키운다
(25일자/온 0600)해경,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 리더’ 키운다

해양오염방제 시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유해성과 방제작업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 훈련하는 내용이다. 리더 교육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를 인솔하고 안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는 방제기술ㆍ보건ㆍ안전 등 이론교육과 방제작업에 관한 실습교육을 받은 뒤 응급처치술도 수료할 예정이다.

현재 해경에 등록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1682명이며, 리더는 142명이다.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123만 자원봉사자가 태안의 기적을 일궈냈다”라고 강조하며, 해양오염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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