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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을 만끽하다…“27~28일 북촌의 날 즐기세요”
-사람ㆍ문화ㆍ길 테마로 축제 마련
-16곳 서울 공공한옥 무료 개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오는 27~28일 종로구 가회동ㆍ삼청동 일대 북촌에서 ‘북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차를 맞는 이 행사 주제는 ‘북촌여정,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이며, 테마는 ▷북촌, 사람 ▷북촌, 문화 ▷북촌, 길 등으로 정했다. 행사 기간 ‘서울 공공한옥’ 16개소는 모두 무료 개방된다.

‘북촌, 사람’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 놀이터와 북촌 거주 예술가가 장식하는 ‘한옥 작은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들은 재동초등학교 운동장과 북촌마을서재, 북촌문화센터 등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북촌, 문화’는 살아있는 한옥주거지인 북촌의 역사를 공유하는 인문학 강연과 관련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가회동 11번지 한옥과 북촌문화센터 등이 준비 중이다. 이어 시는 ‘북촌, 길’ 테마를 통해 현재 북촌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지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공정 관광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일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와 북촌 마을서재(02-765-1372)로 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로, 이 행사를 토애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마을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북촌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방문 시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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