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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스는 누구 것?” 질문에…윤석열, 국감장서 웃음 참느라 진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고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뺐다.

23일 서울고검청사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윤 지검장에게 전직 대통령들의 비리 사건 수사와 관련한 질의를 이어가던 중 돌연 다스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도대체 다스(DAS)는 누구 거예요? 답변하기 어려우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윤 지검장은 잠시 웃음을 찾느라 답을 하지 못했다. 다소 당황한 표정이었다.

이후 윤 지검장은 “저희는 사실상 누구 것으로 보이느냐보다, 법률적으로 누구 것인지 확인해야 하는 입장이라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다스는 자동차 시트와 시트 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 기준 매출액은 약 2조1300억원이었다. 1987년 대부기공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비상장회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씨가 대주주로 있다.

그러나 최근 10여년간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이 제기돼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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