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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ㆍ트럼프 대통령, 11월 초 일제히 ‘여의도 국회연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1일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둔 시정연설이지만, 대북정책과 북핵위기를 비롯,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동북아 외교와 관련된 메시지가 거론될지도 관건이다. 또 한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시기란 점에서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더 관심이 쏠린다.

23일 청와대 및 국회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1일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에서 시정연설에 나선다. 관행적으로 예산심사를 앞두고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한다. 예산안 심사와 관련된 메시지 외에 여러 국정 현안을 국회에 알리는 자리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취임 후 매년 국회를 찾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었다. 


이번 시정연설은 특히나 오는 11월 7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기에 열린다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여러 외교 현안이 부각된 시기에서 미국과의 동맹관계와 대북정책 공조 등을 두고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지 관심사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7~8일 예정된 방한 일정 기간에 국회를 찾아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시차를 두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셈이다. 자연스레 양국 정상의 시정연설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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