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文 대통령 ‘잘하고 있다’ 70% VS ‘잘못하고 있다’ 23%
- ‘통합론’ 한국당ㆍ국민의당 지지도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최근 들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tbs 교통방송 의뢰로 17~1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 70%가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ㆍ부정률은 20대 90%ㆍ5%, 30대 87%ㆍ6%, 40대 77%ㆍ21%, 50대 62%ㆍ31%, 60대 이상 42%ㆍ43%다.

[출처=한국갤럽]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에서 90% 내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60% 중반,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46%, 그리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16%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60대 이상, 무당층에서 긍정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9%),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전 정권보다 낫다, 대북 정책/안보(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 북핵/안보(18%), 과도한 복지(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인사 문제(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4%) 등을 지적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7%, 바른정당 6%, 정의당 5%를 기록했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바른정당은 2%포인트 하락했으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변함이 없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