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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무, 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서 한반도 안보 논의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아세안 회원국과 아태지역 8개국 참가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아세안 회원국과 아태지역 주요국 국방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국방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4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ㆍ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Plus)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ADMM은 아세안 회원국과 아태지역 주요 8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국방 장관이 참가하는 안보 회의체다. 지난 2010년 최초 개최한 이래 2~3년 주기로 개최하고 이번은 4차 회의이다.

[사진=연합뉴스]

송 장관은 ADMM-Plus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참가국 국방장관과의 개별회담을 통해 지역 안보 정세, 국방교류협력 증진 등 상호 안보 관심사와 회담 국가 간 국방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의는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아세안 국방장관회의(ADMM)가 아태지역 8개국과 국방협력 제고를 위해 별도의 회의체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참가국은 아세안 10개국(캄보디아, 인니, 라오스, 말련,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 미얀마, 필리핀과 추가 8개국으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본 회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등 이번 회의가 아태 지역 국가들과 국방협력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gamo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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