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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7일 연속 최고치 찍고 보합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7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수는 이내 등폭을 줄여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8포인트(-0.03%) 낮은 2482.13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490.94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490.58)을 경신했다. 7거래일 연속 장중 기준 최고치다.

2490선에서 최고치를 찍은 지수는 이내 등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간밤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270억원)과 기관(4억원)이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37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 오른 2561.26을 기록했다. 장중 2564.11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가인 2만315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2만3000포인트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장중에는 2만3172.93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6포인트(0.01%) 오른 6,624.22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대형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한국 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장비(2.26%)와 함께 철강금속(1.21%), 전기가스업(0.75%), 금융업(0.70%), 증권(0.66%) 등은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1.58%)과 유통업(-0.72%), 전기전자(-0.66%), 종이목재(-0.53%), 의료정밀(-0.50%)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99%), 현대차(1.00%), POSCO(1.64%), LG화학(0.78%), NAVER(0.61%), 한국전력(0.63%), 삼성생명(1.23%)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80%)를 비롯해 삼성물산(-1.71%), 삼성바이오로직스(-3.73%)는 하락세다.

이 밖에 7거래일 만에 매매거래를 재개한 한국항공우주는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0.52%) 낮은 664.94를 가리키고 있다. 이틀 연속 약세다.

외국인(189억원)과 기관(99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홀로 322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최근 연일 급등했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4.37%, 4.28% 내리고 있다.

신라젠(-3.56%), 코미팜(-1.22%)이 함께 약세다.

CJ E&M(0.24%)과 함께 메디톡스(1.03%), 로엔(2.83%), 휴젤(4.05%), 바이로메드(4.18%), SK머티리얼즈(0.54%)는 상승세다.

이 밖에 상장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상신전자는 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0.10%) 오른 11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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