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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국감] 전동형 킥보드 등 안전 사고 5년간 5배 증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최근 레저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개인형 이동수단(전동킥보드)과 자전거 안전사고가 최근 5년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현황에 따르면 2012년 29건, 2013년 33건, 2014년 40건, 2015년 77건, 2016년 137건으로 최근 2년 새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형 이동수단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운전미숙으로 인한 단독사고가 7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차된 차량과 충돌하거나 이동 중인 차량과 충돌하는 경우가 14.1%, 보행자와 충돌한 사고가 4.1% 등의 순이었다.

주승용 의원은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사고와 관련 해 축적 된 데이터가 부족해서 사고의 위험성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개인형 이동수단은 청소년들도 많이 타는데 시야가 어둡고 전방이 잘 보이지 않은 밤에는 조그만 돌부리에도 균형을 잃고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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