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로템 ‘서울 ADEX 2017’서 웨어러블 로봇 실물공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로템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 참가해 웨어러블 로봇, 차륜형 장갑차 등 각종 주력제품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7~22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3개국 400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다.

현대로템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방위사업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주력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차륜형 장갑차, 웨어러블 로봇, MR 댐퍼 등 방산부분 최신 연구성과물을 실물로 전시했다.

또 현대로템의 주력제품인 K2 흑표 전차, 장애물 개척전차,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모형과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미래 로봇 핵심 기술이 집약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H-MEX’와 재활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HUMA’ 실물을 공개했다. H-MEX는 노약자의 생활 보행을 돕는 의료용 로봇이며 HUMA는 하반신 마비 환자 재활 보조용 로봇이다.

현대로템은 이 기술을 민간산업과 군수산업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차륜형 장갑차는 현대로템 방산부문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제품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초도 양산 물량을 수주해 생산 중에 있다. 차륜형 장갑차의 주행속도는 시속 100㎞ 이상으로 도심지역 및 전후방의 보병부대의 기동력, 생존성 및 타격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