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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미래유산’ 담은 달력, 시민이 직접 만든다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달력사진 공모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시민들이 직접 찍은 426개 서울미래유산 사진들을 담은 달력이 제작된다.

서울시는 서울 미래유산 보존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민이 만드는 달력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내 근현대유산 가운데 멸실ㆍ훼손 위기에 놓인 유ㆍ무형의 문화유산이다. 지난 2013년 296건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모두 426개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공모전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미래유산 모습이 담긴 사진과 참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본인 창작물에 한해 1인 최대 5개 사진까지 출품 가능하다.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phm@yjnw.co.kr)로 전송하면 된다. 수상자는 내달 17일 선정된다.

시는 수상자로 13명을 선발하고 최우수상 2명에겐 30만원, 우수상 3명 각 20만원, 장려상 8명 각 10만원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접수사진들로 달력을 제작, 수상자 전원에게 나눠준다.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신청한 시민에게도 무상 배급하기로 했다. 달력 신청 이벤트는 내달 1일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서영관 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블로그 공모전, 홈페이지 오류찾기 공모전에 이어 달력사진 공모전도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울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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