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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O 관계자 한자리에…‘제1회 NPO 파트너페어’ 개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서 24~25일 진행
-NPO와 관련 기업, 정부ㆍ지원기관 총출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내 비영리민간단체(NPO) 규모와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NPO 파트너 페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내 비영리민간단체는 매년 성장 중이지만, 다수 단체들은 전문성과 정보 수집능력이 떨어진다”며 “비영리민간단체와 기업, 지원기관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NPO, 파트너를 만나다, 파트너와 만들다, 파트너와 함께 가다’ 구호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 관련 기업과 정부ㆍ지원기관, 전문가 그룹 등이 운영하는 부스 55개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부스는 ▷비영리민간단체 설립부터 운영 등에 대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경영지원ㆍ프로보노 ▷홍보와 행사기획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홍보ㆍ디자인 ▷조직운영과 역량강화 등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교육ㆍ컨설팅 ▷데이터와 플랫폼 활용전략을 가르치는 정보통신기술(IT) ▷모금과 크라우드펀딩 등 서비스를 알려주는 모금 등 5개 주제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지원센터와 라이나전성기재단, 러쉬 등 중간지원조직과 기업재단도 부스를 설치한다. 비영리민간단체에 관심있는 프리랜서들이 집결하는 부스, 관련 베스트셀러를 알려주는 부스 등도 들어선다.

첫 날 개막식에서는 ‘NPOX커뮤니케이션’ 주제로 세미나도 펼쳐진다.

고대권 한국SR전략연구소 본부장, 이성용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관련 전문가가 모여 주제발표를 한 후 ‘변화하는 NPO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다음에 ‘변화의 중심에 선 NPO, SNS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이라는 두 번째 세미나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NPOX파트너 브릿지콘서트’ 행사가 개최된다.

구글과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통신기술대표 기업 직원들이 ‘파트너가 만나고 싶은 NPO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회계, 모금, 퍼실리테이션 등 비영리민간단체에 근무하는 실무 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짚어주는 워크숍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선애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지원센터장은 “비영리민간단체가 느낀 갈증들이 해소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http://npofair.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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