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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국정감사 이틀째] 김은경 장관 “통합물관리 속도전 필요”
환경부 국감 모두발언서 강조

김은경<사진> 환경부 장관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 물관리의 조속한 시행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의 수량 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표류중인 가운데 이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김 장관은 1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부 국정감사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통합 물관리에 대한 공론의 장이라 할 수 있는 국회 물관리 일원화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며 “가뭄ㆍ홍수ㆍ수질 등 당면한 물 문제의 해결책인 물관리 일원화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해 국회 논의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구성된 여야 4당의 물관리 일원화 협의체는 오는 18일 2차 회의를 갖고 협의체 일정과 관련 쟁점의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이어 12월에는 협의체 논의와 별개로 물관리 정책의 통합과 연계를 위한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통합물관리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현안보고를 통해 ▷붉은불개미 유입 상황 및 조치계획 ▷학교 석면해체 관련 추진현황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9월 말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첫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이달부터 주요 항만 등에 대한 주2회 예찰과 함께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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