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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 년 전 강세장 ‘再來’했다…2500앞둔 코스피, 더 간다(?)

  • 기사입력 2017-10-13 09:04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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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00포인트 돌파속도 10년래 가장 빨라
- 경제상황은 2007년보다 2004년이 더 유사
- 연내 코스피 2600포인트 도달 가능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시장이 빠른 속도로 ‘레벨업’ 중이다.

일각에선 10년 전 강세장이 연출됐던 2007년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내외적 경제상황은 2004년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들리기도 한다.

코스피가 2500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100포인트 단위 마디지수를 넘어선 속도를 보면, 2007년 이후 가장 빠르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16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100조원 단위 시총 증가 속도 역시 마찬가지다. 연내 코스피는 2600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한국거래소]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지난 7월 13일로, 2409.49를 기록했을 때다.

지난 5월 22일(2304.03) 코스피가 6년 여 만에 2300을 넘어선지 불과 2개월 만이다.

이는 코스피가 2주 만에 1900에서 2000포인트에 도달한 지난 2007년 7월 25일(2004.22)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레벨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앞두고 코스피는 2007년 4월 1500포인트를 돌파하고 5월 1600, 1700포인트를 깼다. 이어 6월 1800포인트선, 7월 1900과 2000포인트선을 연달아 넘어서며 고속성장을 했다.


시가총액에서도 코스피는 지난 11일 1600조원을 넘어서며 레벨업을 지속하고 있다. 1500조원을 돌파했던 지난 5월은 100조원 단위 시총 증가 속도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이 역시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빨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해와 지난 2007년을 10년 만에 찾아온 ‘쌍둥이 장세’라며 비교하기도 한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07년과 올해 코스피의 상관계수는 0.95에 달했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우면 지수의 흐름이 유사하다는 의미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조정 구간이나 흘러온 양상이 흡사하다”며 “일부에서 10년 주기설을 이야기하면서 2007년과 같은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수를 제외한 경제적 상황은 2004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곽 팀장은 “주가가 아닌 대내외 여건을 들여다 보면 올해 펼쳐지고 있는 환경은 2007년보다 2004년과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상승이 지속되자 2004년 6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1.00%였던 금리는 이후 2006년까지 5.25%까지 올랐다. 올해 Fed가 금리인상을 지속하며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고 있다는 부분은 당시와도 같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2007년은 미국의 통화긴축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타이트’(tight)한 시기였고 현재는 긴축이 시작되는 국면”이라며 “2004~2005년 금리인상 시작 국면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 독일의 인프라 정책 시행 등도 2004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기업이익 상승에서도 2007년보다는 2004년에 더욱 가깝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은 153조1381억원으로 전년대비 50.25% 늘어나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2004년 코스피 순이익 증감률은 114.17%로 높았던 반면 2007년은 27.25%에 그쳤다. 이익모멘텀으로 보면 2004년이 지수상승으로 향하는 길에 있었다는 의미다.

김유겸 본부장은 “2007년은 버블의 정점으로 경제가 꺾이기 직전 상황이었고 지금은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이라며 “중장기(2~3년) 경기회복 국면에 있고 주식시장도 상승 사이클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코스피의 2600돌파를 예상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는 새로운 시작, 2차 상승추세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연말까지 2600 돌파시도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유겸 본부장도 연내 코스피 밴드 상단을 2570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는 12월 미국 금리인상으로 연말 긴축에 대한 부담감에 11월 초 이후 일시적 조정을 예상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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