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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 22~28일,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조길형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2017 동남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코트라,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퀸-아트, ㈜뷰티랩, ㈜이디케이스파솔루션, ㈜다우밸브, 콜롬비아헬스케어(주), ㈜대산머터리얼즈, ㈜제이앤스테크, ㈜한두화이어코트, 코맨, 대동산업기계, 우진정밀, 윤창정밀산업, ㈜솔텍, 세원E&S 등 총 14개기업이 참가한다. 상담품목은 주방용품, 화장품, 산업용밸브, 알약포장기 등이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수출상담 현장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참가기업은 5박 7일 동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이동하며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상담, 판촉 및 시장 조사, 우수기업 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 지원 ▷통역 서비스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을 연계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은 2005년 브라질, 칠레, 멕시코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9회에 걸쳐 73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는 폴란드와 헝가리에 10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1713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28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조길형 구청장은 “국내 경제 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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