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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수택 공공임대 행복주택 12월 착공
-LH와 공동시행, 2020년 준공…사회초년생ㆍ신혼부부 등에 400가구 공급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가 2016년 7월 행복주택 지자체 제안 공모사업을 계기로 서민들의 주거안정 복지실현을 위해 수택동852번지 일원 시유지에 조성예정인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12월에 첫 삽을 뜬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 국토부로부터 구리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과 더불어 2017년 2월 구리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간 지역개발기본협약, 6월 구리시의회 조건부 원안가결, 7월 LH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상엽)와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LH와의 협약에서는 5146.8㎡의 사업 부지에 LH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에 6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행복주택 400가구 및 지역편의시설, 지하 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하여 공영주차장 200면은 구리시에 기부채납하고, 구리시는 사업 부지를 30년 무상 제공하는 공동시행 방식의 큰 방향에 일괄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세부적으로는 청년주거복지와 더불어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 설치,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행복주택 예정부지에 있는 공영주차장 및 견인사업소에 대한 이전대책을 신속히 마무리 한 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입주계획은 사회초년생 140가구, 신혼부부 180가구, 노년계층 40가구, 취약계층 40가구로 100%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 공급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행복주택 복합개발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됨에 따라 향후 청년임대주택 추진, 역세권개발 등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에도 탄력이 붙게 되어 중ㆍ장기적으로 구리시를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명품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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