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철수가 돌린 피자는 ‘갑질 미스터피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보좌진들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전달한 피자가 브랜드 논란에 휩싸였다.

안 대표는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1일 국민의당 소속 의원, 보좌관, 비서관, 비서들에게 피자 110여 판과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안 대표는 “지금은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보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이어 “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밤샘한 분들이 너무나 많다. 피자라도 드시고 힘내시라는 의미다”라고 ‘피자 배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안 대표가 돌린 피자는 각종 갑질 논란과 이른바 친인척 가짜 급여 논란을 비롯해 150억 원 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 제품이었다.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은 지난 7월 횡령과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의해 구속 기소된 상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미스터피자 제품을 준비한 안 대표에게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업체가 이른바 ‘갑질 논란’ 등으로 국민적 반감을 샀던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했다는 평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