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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국내 의료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2017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방재성),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코트라), 광주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1층 전관과 다목적홀 등 총 1만572㎡에서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보조공학기기박람회’와 광주시·전라남도·전라북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HODEX 2017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의료 및 치과기기, 재활기기, 웨어러블로봇, 헬스케어, 고령친화용품 등 180여개의 기업 참여로 국내·외 의료 및 보조공학 산업과 의료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와의 시너지효과 창출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의료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 산·학·연·병원의 네트워크 구축과 전폭적인 기업 기술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명신메디칼, 링크옵틱스, 쿠보텍 등 주요 의료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참여해 그간 지역 의료산업클러스터 육성의 결실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선 약물주입기 ‘메디샤인’을 생산하는 에스비메드의 경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직접 초청,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광주·전남·전북 병원 구매상담회가 마련됐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10여개의 국가에서 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직접 참가해 참가기업과 1:1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일부 기업의 해외바이어 직접 초청 및 현장 수출계약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재성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국내·외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중소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며 “수출상담회를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광주·전남 중소기업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및 참관문의는 전화(070-8895-7933) 및 홈페이지(www.semedic.kr) 참조.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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