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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상수도 관리시스템 일원화...‘물 관리센터’ 준공
가압장 98개소, 배수지 35개소, 블록시스템 115개소 통합 관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의 상수도 관리시스템이 일원화 된다.

울산시는 12일 상수도사업본부·물 관리센터 광장에서 김기현 시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물 관리센터’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 관리 시스템이 가동되면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감시하고 통제함으로써 누수사고나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 수돗물의 수요량 예측과 생산량 조절, 수질 및 시설물 관리 등을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수돗물의 품질 및 경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 관리센터의 감시제어시스템으로 시설관리부 및 중부·남부·동부·북부·울주 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압장 98개소, 배수지 35개소, 블록시스템 115개소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물 관리센터 건립으로 상수도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물 관리센터’는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남산정수장 부지 1만 732㎡에, 연면적 670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5년 3월에 착공해 올해 9월 말 준공됐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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