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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난곡ㆍ난향 도시재생지원센터 16일 개소
- 2022년까지 도시재생활성화의 현장 거점 역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난곡로26길 일대 46만㎡ 규모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난곡ㆍ난향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오는 16일 문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역은 경사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지난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서울시로부터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 곳이다. 센터는 주민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과 주민의 중간조직으로, 난곡로 178 상가건물 2층에 70㎡ 규모로 설치됐다.


이 곳에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제안과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 발굴, 현장 지원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또한 주민협의체 구성,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난곡도시재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현장 거점의 역할도 맡는다.

센터에는 계획수립과 사업진행을 총괄ㆍ조정하는 총괄코디, 사무국장, 전문가(전문코디네이터), 구청직원, 용역사직원 등이 상주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8월 1일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미래성장추진단 도시재생과’를 출범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민관의 장점이 잘 결합될 때 모든 정책은 자연스럽게 비상하게 되어있다”며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주민공동체 회복은 물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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