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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중소벤처부 우수 특구 선정
- 서울시 최초, 장관 표창과 3500만원 포상 받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3500만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140여개 지자체의 170여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최종 13개 우수특구에 포함됐다. 2004년 특구제도 도입 이후 서울시 11개 특구 가운데 우수특구로 선정된 건 처음이다. 


대부분의 특구가 내국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데 반해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주 고객층을 외국인환자로 특화해 다른 특구와 차별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간 5개(의료, 유치, 쇼핑, 숙박, 외식)분과 72개 기관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 등 외부 민간 조직들과 함께 특화 사업을 추진한 점도 호평받았다.

2015년 지정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2016년 말 기준으로 척추, 관절, 불임 분야의 외국인환자 1740명을 유치했으며, 58명의 일자리창출과 60억원의 진료수입(수출액)의 성과를 거뒀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을 발판삼아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계획된 4개 분야 20개 특화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의료관광 인프라의 질적,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명품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 특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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