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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外人 ‘사자’ 지속에 전고점 바짝…三電ㆍSK하이닉스 최고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돌파 10포인트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연일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또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0.46%) 높은 2445.07을 지나고 있다. 나흘 연속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6% 오른 2442.49에서 출발한 후 244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장중에는 2446.45까지 올라 전고점(2453.17)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날 약 4년 만에 최대 규모인 8000억원어치를 매수한 외국인이 이날도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3억원, 6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10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이 1.68%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보험(1.28%), 전기전자(1.13%), 제조업(0.63%), 유통업(0.60%) 등이 이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87%), 은행(-0.74%), 철강금속(-0.52%), 비금속광물(-0.46%), 섬유의복(-0.4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엇갈린 흐름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68만5000원, 9만300원에서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0.33%), 삼성물산(1.81%), 신한지주(1.00%)도 함께 오름세다.

반면 POSCO(-1.24%)를 비롯해 LG화학(-0.51%), NAVER(-0.53%), KB금융(-0.17%), 한국전력(-1.18%)은 내림세다.

이 밖에 연일 고점을 높이고 있는 카카오가 15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2포인트(0.86%) 오른 660.21을 가리키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외국인이 홀로 23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억원, 11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디톡스(-0.04%), 휴젤(-0.02%)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강세다.

셀트리온(1.80%), CJ E&M(3.48%), 신라젠(0.11%), 로엔(3.46%), 바이로메드(6.72%), 코미팜(0.43%), SK머티리얼즈(1.75%)는 오르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0(-0.23%) 내린 11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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