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06포인트(1.59%) 높은 2432.53을 지나고 있다. 사흘 연속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 오른 2425.63에서 출발한 후 오름폭을 확대해 지난 8월 2일 이후 두 달 만에 2430선을 회복했다.
동시에 장중 2434.07까지 치솟아 지난 8월 2일(장중 기준 2434.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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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홀로 31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5억원, 155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58%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제조업(2.04%), 의약품(1.77%), 증권(1.76%), 의료정밀(1.56%) 등이 강세다.
반면 0.70% 내리고 있는 전기가스업을 비롯해 종이목재(-0.61%), 건설업(-0.59%), 섬유의복(-0.14%), 비금속광물(-0.01%)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1.03%)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8만6500원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현대차(0.33%), LG화학(0.26%), 삼성물산(2.22%), NAVER(1.61%), 신한지주(0.60%), KB금융(1.78%)이 오르고 있다.
다만 POSCO는 주가변동이 없다.
이 밖에 SK이노베이션은 호실적 전망에 장 초반 20만50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3.37%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65%) 오른 657.0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억원, 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6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주가 변동이 없는 CJ E&M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17% 높은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58% 오른 14만8500원까지 치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동반 상승해 4.86% 오른 5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만89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라젠(2.80%)과 함께 메디톡스(2.22%), 휴젤(0.97%), 로엔(2.75%), 코미팜(1.72%), 바이로메드(2.82%), SK머티리얼즈(0.79%)가 줄줄이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0(-0.45%) 내린 11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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