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경제, 인사 3대 무능, 졸속정책, 좌편향,원조적폐 등 ‘신적폐’ 심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자유한국당이 10일 국감대책회의를 열고 안보와 경제, 인사 실패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공개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하는 유일한 수권대안세력으로, 강력하고 실질적인 국감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번 국감을 ‘무능심판국감’으로 명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핵 위협 앞에서 계속되고 있는 무능하고 위험한 안보정책의 실상을 파헤치고, 극단적 좌파 포퓰리즘과 정치보복과 사찰의혹 등에 대해 자유대민국 체제를 수호하는 전쟁을 벌인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안보와 경제, 졸속인사, 적페 등 5대 신적폐에 대한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5대 신적폐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의 원조적폐도 뿌리까지 파헤치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핵 무장을 막아낼 안보정책은 제시하지 않은 채, 정치보복에만 골몰한다면 국가적 자해행위라고 엄중히 경고한다”며 “졸하고 퇴행적인 한풀이식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근본적으로 막아내고, 경제통상위기 넘어설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출범 5개월째 맞는 문재인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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