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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초등학생들과 ‘도심 속 디자인여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심 곳곳 숨어있는 우수 미술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3일과 18일, 27일 초등학생들과 함께 ‘도심 속 디자인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이 행사는 미술 전문가가 관내 초등학생들과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아파트 단지 등에 있는 공공미술작품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기간에는 서강초등학교 4ㆍ5학년생 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수동에 있는 래미안밤섬리베뉴아파트 단지, 합정동에 있는 마포한강대우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작품 5개를 감상한다.

특히 래미안밤섬리베뉴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연리지, 사랑’, ‘시간의 굴레, 결실’ 작품들은 이를 만든 조각가인 임승오 작가가 동행하며 해설을 곁들일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일정 등 궁금한 점은 구청 도시경관과(02-3153-9465)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의 대표 건물들을 둘러보다보면 내 고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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