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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동석 ‘범죄도시’, ‘남한산성’ 꺾고 1위…추석 이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화 ‘범죄도시’가 ‘남한산성’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역주행 기적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8일 42만534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범죄도시’는 지난 3일 개봉 당시 3위로 출발했지만 6일 ‘킹스맨:골든서클’을 제치고 2위에 오른 뒤 끝내 정상을 차지했다.

순제작비 50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80만6838명을 기록해 9일 중으로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의 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강윤성 감독의 ‘범죄도시’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이끄는 강력반 형사들이 중국에서 건너온 극악무도한 폭력조직 장첸(윤계상) 일당을 좇는 내용의 범죄 액션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4년 실제로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또 배우 마동석이 주먹 한 방으로 평화를 지키는 ‘액션 히어로’로 등장해 통쾌함을 선사한다.

‘범죄도시’의 이같은 성과가 의미있는 이유는 ‘남한산성’, ‘킹스맨:골든서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와 두 배 가까이 적은 상영관으로 맞붙었기 때문이다. 연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남한산성’은 연휴 막판에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전날 36만5584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렸다. 누적 관객 수는 299만7728명이다. ‘남한산성’의 순제작비 15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500만 명이다.

‘킹스맨:골든서클’은 전날 20만3171명을 추가하며 총관객 수를 440만 명으로 늘렸다. ‘아이 캔 스피크’는 12만6804명을 불러모아 4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은 286만9111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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