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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총선, 자민당 강세 전망…아베 지지율 소폭 상승
-아사히 조사…자민당 지지율 35%·희망당 12%

-아베 지지율 40%



[헤럴드경제] 오는 22일 치러지는 일본 총선에서 여당인 자민당의 강세가 여전할 전망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자민당의 지지율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창당한 ‘희망의 당’(희망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3~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지지하는 정당이 어디냐는 질문에 자민당이 35%로 희망당(12%)을 크게 앞섰다고 5일 전했다.

이어 입헌민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각각 7%, 공산당이 6%, 유신당이 4%로 조사됐다.

민진당이 희망당에 합류하기 전인 지난달 26~27일 조사에서는 자민당이 32%, 희망당이 13%, 민진당이 8%로 집계됐다.

이를 보면 민진당의 희망당 합류에 따른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 현상)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AP연합



소선거구제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자민당 31%, 희망당 10%, 공명·입헌민주·공산당 각 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희망당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기대한다’는 응답은 35%로 한 달 전에 비해 10% 포인트 줄었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 증가한 50%에 달했다.

이번 총선으로 어떤 정권이 탄생하기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자민당을 중심으로 하는 정권’이 43%로 ‘자민당 이외의 정당에 의한 정권’(33%)을 앞섰다.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0%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로 전달보다 1%포인트 감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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