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은퇴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ㆍ일통산 627번째 홈런이다.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 말 1사 3루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쳤다.
이후 삼성이 2-1로 쫓기던 3회 말 2사 상황에서 두번째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드 1-0에서 상대 투수 한현희의 2구를 노렸고,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쳤다.
이는 이승엽의 467호 홈런이자 이번 시즌 24호 홈런이었다.
이번 연타석 홈런으로 이승엽은 타점 2개를 추가했다. KBO리그 최초 통산 1500타점까지 2타점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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