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21.9㎞ 구간이 정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10㎞ 구간에서,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상동나들목∼대동분기점 7.3㎞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일부 구간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전구간 소통이 원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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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도 조금씩 교통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부고속도로는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과 반포나들목∼경부선종점 13.6㎞에서,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화성휴게소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6㎞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구리방향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과 일산 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시흥요금소∼시흥나들목 2.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각 주요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1분, 목포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23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2시간, 양양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하는 귀성 교통량은 오후 4시 현재 30만대로 집계됐고,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교통량은 현재까지 24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평상시 주말보다도 소통이 원활해 사실상 평일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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