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과학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돼온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인천지역 초등학교 선수부터 일반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앞으로 체육 분야 박사급 연구원 4명과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81가지 운동능력 분석 및 처방 지원, 종목별 맞춤형 처방 지원, 전국체전 등 주요 경기에서 전력분석 등의 현장지원, 초ㆍ중ㆍ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과학교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3월 문화관광체육부의 2017년도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신청 공모에 신청해 지난 5월에 충청남도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올해 약 6억원 규모의 과학장비와 1억6000만원의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될 뿐만 아니라, 전년도 평가를 통해 매년 3억1000만원의 인건비 및 운영비도 국비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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