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토탈뷰티살롱 마샤 브랜드는 1987년 오픈해 많은 고객들과 인생을 함께 해온 토종 강남브랜드다. 2017 대한민국 젊은이 선호 신뢰브랜드 뷰티부문 대상을 수상한 마샤는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지만 아직까지도 방문하는 40~50대 고객들 역시 80~90년대부터 이용하던 고객들로 당시 학생과 젊은이들이었다. 그들의 선택은 바뀌지 않았던 것이다.
 
마샤 강남본점의 홍옥란 대표원장은 90년대 각종 세계미용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미스코리아 선, 태평양, 미스유니버시티 지, 덕, 체, 포토제닉 등을 배출하는 실력으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정을 받은 명인이다. 40년의 미용경력과 트렌디한 느낌을 그대로 젊은이들에게 선보이는 그녀의 실력은 모두가 혀를 내두르게 한다. 그런 그녀의 브랜드 마샤가 2017년에 들어서면서 전문경영인인 (주)모노카피그룹 전병문 대표와 함께 손을 잡으면서 더욱 빠르게 더 많은 젊은이들의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주)모노카피그룹 전병문 대표는 마샤의 경영을 맡으면서 젊은이들이 니즈와 개선점을 찾아내어 시스템적으로 강화시키고, 서비스가 낮아지지 않도록 임직원 수에 맞게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프랜차이즈 지점모집,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중앙집중관리와 경영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병문 대표가 선택한 중앙집중관리 운영방식은 호텔경영분야에서 모티브를 얻어 뷰티산업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한 시스템으로, 경영능력이 부족한 뷰티살롱들과 함께 전문 기술자와 전문 경영자로 분리한 컨소시엄 형태다. 이러한 선택을 한 미용실은 젊은 고객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가진 부부들도 선호하는 곳으로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그 이유로는 첫째, 마샤는 위생을 우선으로 한다. 매일 체크되는 엄격한 위생 점검을 통과하기 위해 대부분의 미용 기자재들은 자외선 살균소독(가위, 빗, 브러시 등)과 에탄올(EtOH) 70%(드라이기, 의자, 테이블, 각종 손잡이 등)를 통해 살균된다. 

둘째, 친환경을 위해 화학제를 최소한으로 한다. 특히 마샤에서는 전병문 대표가 발명하여 특허(등록번호:1017510150000, PCT등록)받은 기술인 건강에 좋은 마시는 물로 알려진 수소수를 이용하여 파마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미용전문 교육기관 ‘HRDIBI(뷰티산업인재개발원)’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홍옥란 대표원장의 기술을 그대로 전수받은 전문가 마스터급 스타일리스트들이 마샤에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마샤에서 헤어뿐만 아니라 고객의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네일, 패션, 액세서리 등에 대해서도 어드바이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진정한 뷰티션은 고객이 인생에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어드바이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홍옥란 대표원장의 고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마샤는 커트 수건과 화학제가 묻은 수건을 별도로 관리․세탁하여 고객의 피부를 보호하며, 서비스로 제공되는 스낵 또한 트랜스지방과 인공향료가 없는 100% 천연원료로 생산되는 쿠키를 직접 공급받아 제공하고 있다.

마샤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보다 최고이기에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만큼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 돕기에 힘쓰고 있으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20년이 넘는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