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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관상동맥질환, 콜레스테롤 낮춰 사전예방을


최근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급격한 일교차는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수축하여 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그중에서도 평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경우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혈액의 공급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는데 심장은 관상동맥이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관상동맥질환이란 보통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나 혈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는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 혈관이 막혀 혈류가 차단되는 심근경색증, 심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인한 급사(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무엇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사전 예방에 신경 써야 하며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한편, 흡연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조원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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