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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닷새 만 外人 ‘사자’에 2380선 회복…코스닥 650선 위로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며 23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함께 오름세를 기록하며 650선 위로 올라섰다.

2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7포인트(0.43%) 높은 2383.41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3% 오른 2378.66에서 출발한 후 오름폭을 확대해 2380선을 회복했다.

홀로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2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닷새 만의 ‘사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233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간밤 호조세를 보인 미 증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8% 상승한 2만2381.20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12%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세제개편안 발표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0%), 통신업(-0.20%), 전기가스업(-0.16%), 보험(-0.11%)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화학이 1.49%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1.45%), 의약품(1.24%), 증권(1.01%), 기계(0.91%)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74%), 한국전력(-0.26%)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강세다.

SK하이닉스(0.24%), 현대차(1.36%), POSCO(0.32%), LG화학(1.17%), 삼성물산(0.37%), NAVER(1.23%), 신한지주(0.40%), KB금융(1.62%)은 상승 중이다.

이 밖에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실적 기대감을 타고 장 초반 19만95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9포인트(0.38%) 오른 650.5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억원, 17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홀로 17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은 이날 열리는 코스피 이전상장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0.42%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6%), CJ E&M(1.87%), 신라젠(1.52%), SK머티리얼즈(0.06%)도 함께 오름세다.

반면 메디톡스(-3.39%), 휴젤(-1.26%), 로엔(-0.46%), 코미팜(-0.15%), 바이로메드(-0.17%)는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0(-0.25%) 내린 11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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