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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계정 수만 개 폐쇄…페이스북, 독일 총선 직전
페이스북이 이달 치러진 독일 총선 전에 독일에서 발견된 가짜 계정 수만 개를 폐쇄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NN머니에 따르면 페이스북 아일랜드의 리처드 알란 공공정책 EMEA 부국장은 이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미국과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대해 외국이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우리는 잘못된 정보를 퇴치하고 페이스북을 진정한 시민 참여를 위한 보다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를 두고 독일 관리들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폐쇄한 가짜 계정이 정확히 몇 개인지는 밝히지 않고 ”수만 개”라고만 설명했다.

다만 이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1일 밝혔던 “수천 개”보다는 늘어난 수준이다.

알란 부국장은 “페이스북은 연방 정보보안국(BSI)과 같은 독일 당국과 긴밀히 협력했다. 우리는 국회의원들과 선거 후보들에게 온라인 보안 이슈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연방 선거와 관련해 보안 및 신뢰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BSI를 위해 보고하는 전용 채널을 구축했다”며 페이스북이 가짜 계정 퇴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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