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홀딩스는 중간배당 지급일을 오는 29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컬러레이홀딩스는 지난달 10일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당시 중간배당을 위해 당기순이익의 20%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중국기업 최초로 배당성향을 20%로 결정한 바 있다.
컬러레이홀딩스는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생산기업으로, 중국정부가 지정한 하이테크기업이다. 글로벌 화장품 생산기업인 샤넬,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유명기업에 진주광택안료을 공급하며, 최근 중국 국내에서 급성장하는 로컬기업에 화장품 진주광택 안료를 납품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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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줘중비아오 컬러레이홀딩스 대표는”아직 한국 자본시장이 중국기업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지만 회사는 꾸준한 중간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을 끊임없이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다가오는 29일에 최대주주 줘중비아오가 받을 예정인 반기배당금은 입금일부터 전부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컬러레이홀딩스의 반기 매출은 1억4000만RMB로 전년동기대비 57.5% 상승하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5.6%, 69.4%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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