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북구, 독서의 계절 맞아 ‘가족글짓기 대회’ 개최
-내달 21일 북서울꿈의숲…1000여명 참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달 21일 번동 북서울꿈의숲에서 ‘제11회 강북 가족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독서동아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들이 온 기분으로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에게 독서와 글쓰기의 즐거움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대회는 지정 책을 읽고 마감시간인 오후 4시까지 감상문을 내는 순서로 펼쳐진다. 공정성을 위해 책은 이 날 현장에서 공개한다. 참가자는 오전 10시 대회본부석에서 책 교환권을 받으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20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인 12월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 혹은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회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관내 14곳 초등학교에서 할 수 있다. 다른 자치구의 초등학생들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해야 한다.

한편 구는 그간 ‘가족’, ‘친구’, ‘나라사랑’, ‘환경보호’ 등 주제들로 가족글짓기 대회를 진행해왔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이들은 책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며 “부모들도 이번 기회 자녀와 함께 책 읽는 습관을 길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