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동로 교통 통제는 오후2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다.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의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오후1시부터 오후9시30분 사이에는 여의동로를 지나는 20개 버스노선이 우회해서 운행한다.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ㆍ여의나루역 등 4곳의 버스정류장은 이용할 수 없다.
또한 오후4시부터 오후11시30분에는 지하철 5ㆍ9호선 운행 횟수가 평소보다 92회 늘어난다. 시는 유사 시 투입할 수 있는 여분으로 11편성을 비상 대기시킨다. 행사장 주변 버스도 행사시작 1시간 전과 종료시간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8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 가량 많은 247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가장 혼잡한 여의나루역은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시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오후3시~오후7시, 오후8시~오후10시에는 일대 도로와 지하철 역사를 가급적 피해 이동하고, 1회용 교통카드 승객은 귀가용 카드를 미리 구입해두라고 조언했다.
통제구간과 임시변경 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 또는 다산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