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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65세 이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26일~11월15일, 관내 190개 위탁의료기관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ㆍ사진) 보건소는 환절기 독감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독감 예방 접종은 주소지 관계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영등포구는 관내 190개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연령에 따라 접종 시기가 나뉜다. 75세 이상(1942년12월31일 이전 출생)은 9월 26일부터, 65세 이상(1952년12월31일 이전 출생)은 10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접종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영등포에 주소를 둔 만 5세 이상 65세 미만 1~3급 장애인은 10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170개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다.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한 다음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 방문해야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접종대상자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으로 만5세 이상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생계ㆍ의료급여),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 사회복지시설입소자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영등포구 보건소와 보건분소에서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급여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와 보건분소는 공휴일, 토ㆍ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 늦어도 11월 중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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