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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문화축제 ‘허준 축제’ 내달 13~15일 개최
- 가양동 허준근린공원서 놀이 한마당
- 강서구 개청 40주년 타임캡슐도 매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원에서 ‘제18회 허준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한 삶, 동의보감에서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허준 선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해 본다.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건강체험관), 약초저잣거리마당 등 3가지 주제관을 운영한다. 허준과 동의보감관은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가치관 등을 소개하고, 동의보감 집필과정과 역사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시한다. 허준 박물관에 마련돼 있다. 허준공원 안에서 열리는 약초저잣거리마당에서 다양한 약초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


이 밖에 한방음식마당을 지난해 12곳에서 24곳으로 확대했다. 한방약초썰기경연대회, 동의보감 건강활터체험, 줄타기공연도 준비돼 있다.

주민 참여형 행사도 다채롭다. 첫날에는 참가자들과 2017인분의 한방약밥을 직접 만들어 나눠먹으며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기원하는 ‘간강백세 약밥 나눔’ 행사가 열린다. 14일 ‘허준콘서트’에는 달샤벳, 최성수, 박남정, 유지나, 성진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운다. 15일에는 구민들이 참여하는 ‘허준가요제’가 열린다.

구는 또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구민들의 다양한 소장품 1000점을 넣은 기억상자(타임캡슐)를 축제기간 중인 14일 마곡지구 연계녹지에 매설하는 행사도 연다.

노현송 구청장은 “허준축제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코드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고품격 한방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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